경기도 파주, 2인 골프가 가능한 타이거 CC (3부 진행)

경기도 쪽에 둘만 골프 칠 수 있는 곳을 찾다가 타이거 CC 3부 (오후 티업)이 추가 비용 없이 2인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해 바로 부킹 했다.

 

부킹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고 체크인할 때 동반자 모두 타이거 CC 공홈에 가입되어 있어야 해 미리 아이디를 만들어두는 게 좋을 것 같다.

 

 아주 날씨 좋은 날 라운딩을 가서 그런지 가는 길도 초록초록하고 너무 이뻤다.

 

타이거 CC는 로비도 깔끔하고 안에 호락이 장식이 눈에 띄었다. [ 부대를 상징하는 호랑이 – 기증 ] 주변에 군대가 많아서 누군가가 기증했나 보다.

 

3부의 경우 노캐디로 진행이 돼서 처음에는 사고 나는 거 아닌가 생각해 걱정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아무도 없이 둘이 즐겁게 라운딩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캐디가 꼭 필요한 사람이라면 불편할 수 있겠지만 굳이 필요 없다면 또 다른 즐거움이 있는 거 같다.

 

라커룸도 아주 깔끔하고 카트도 크고 진행 요원이 출발 지점에서 시간대별 안내를 해줘서 편하게 차례를 기다린 뒤 갈 수 있었다. 타이거 CC의 장점 중 하나는 대부분의 직원이 친절한 것 같다.

 

 

둘이서 열심히 골프를 치느라 찍은 사진이 많이 없는데 여기는 개발이 중단된 채석장을 골프장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파3의 경우 숏티가 티샷에 준비되어 있는데 세심한 배려에 인상 깊었다.

 

3부 티업이라 후반칠 때는 스탠드가 켜졌는데 낮과는 또 다른 느낌이라 좋았다.

가격도 적당하고 무엇보다 노캐디 2인 플레이의 장점이 있어 다음에 한번 더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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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CC

 

경기 파주시 법원읍 술이홀로 1803

031-958-8900

http://www.tigercc.co.kr

총 18홀 가온/누리 코스

코스 난이도 8.30 /10 (네이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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