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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2군, 타오디엔 히쯔마부시 새로운 식당 우나기 쇼쿠도 주말에 할 게 없어서 잠깐 타오디엔을 방문했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갑자기 배가 고파서 수변 돼지국밥이나 먹어야겠다고 생각해 그쪽 골목으로 들어갔다. 골목 초입에 새로 생긴 장어집, 한국인이 운영하는 일식 장어집이 새로 생겼다. 공사했던 때 봤는데 벌써 생기다니 조금 고민을 하다가 국밥을 포기하고 여기로 들어갔다. 돌아다니다 조금 늦은 점심이었다. 히쯔마부시 전문점이라니... 레탄통길에 있는 일식당말곤 가본 적이 없는데 한국인이 하는 식당이라니 조금 기대되었다. *챗GPT를 통해 찾아본 히쯔마부시 히쯔마부시(ひつまぶし)는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 요리로, 주로 장어 덮밥(우나기동)의 일종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장어 덮밥과는 다른 독특한 특징과 먹는 방식이 있습니다.히쯔마부시의 특징.. 2024. 12. 17.
호치민 2군, 타오디엔 새로 생긴 닭요리 전문 식당 팔각도 타오디엔 초입 라인에 한식당이 새로 생겼다. 닭요리 전문점이라고 하는데 한국에서도 지점이 많나 보다. 호치민에서 한식당을 다닐 때 고깃집 아니면 횟집인데 닭요리 식당이라니. 이전에 7군에도 닭요리 전문점이 있긴 했지만 규모가 작고 홍보가 잘 안 돼서 그런지 없어진 듯하다. 새로 생긴 팔각도는 규모가 크다. 구글 리뷰에 사람이 많다고 해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갔는데 입구 왼쪽에 별도로 마련된 단체 룸으로 안내했다. 프라이빗 룸은 아니었다. 각 테이블에 미리 소스랑 불판이 세팅되어 있었는데 벽면의 사진을 보니 특허청의 특허를 받은 불판이라고 한다. 닭요리 전문점으로 고기는 닭요리를 당연시켰는데 세트 구성 상품이 많았고 2인 세트에 50만 동선 (~27,000원 선)이라서 가격이 괜찮았다. 요즘 베트남도 한식당.. 2024. 12. 8.
호치민 2군, 타오디엔 간단히 한잔하기 좋은 곳 순무 (Soonmoo) 불금에 저녁을 먹고 2차로 간단히 마시자 하면서 식당을 검색해 봤는데, 뭔가 간단히 먹고 싶은데 또 술을 안 먹는 사람들이 있기도 해서 어딜 가야 할까 고민이 많이 되었다. 결국 선택한 순무. 뭔가 간단히 2차를 마시기에 딱 좋은 분위기와 아기자기한 식당 사이즈다. 테이블도 딱 깔끔하니 잘 정돈되어 있다. 기본으로 나오는 샐러드와 계란찜. 샐러드를 보면 순무가 정말 깔끔한 식당이구나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계란찜에 다른 특별함은 없지만 위에 뿌려진 참기름만으로도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간단히 먹자고 갔지만 이건 소주랑 어울리고 이건 맥주랑 어울리고 하다보니 한두 개만 시키자고 했던 안주가 3개에 술을 안 마시는 사람들을 위한 팥빙수 하나. 아롱사태전골, 아롱사태가 퍽퍽해 보였지만 실제.. 2024. 12. 7.
호치민 1군, 힐튼호텔 39층 딤섬집 Residence Eleven Chinese Restaurant 점심은 늘 고민이다. 매번 새로운 곳을 찾지만 찾기가 쉽지 않고 거리가 먼 곳들이 많다. 힐튼 호텔 딤섬집은 사실 가려고 했던 곳은 아니라 원래 가기로 한 곳이 저녁에만 운영한다고 해 갑자기 생각이 나 방문한 곳이다. 아 맞다, 힐튼 호텔에 딤섬집 있다던데! 정도의 느낌이었다. 런치 코스도 있다고 들었고 힐튼 호텔이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기대를 좀 많이 하고 갔다. 힐튼 호텔은 엘레베이터는 여러 개가 있지만 타기 귀찮고 어렵다. 어떤 곳은 저층만 가기 때문에 잘 확인하고 가야 한다. 도착한 39층의 딤섬집. 딤섬집 이름이 뭔지도 몰랐고 메뉴판을 보고서야 Residence Eleven이구나 했다. 높은 곳에 있어 그런지 사이공강이 한눈에 보였는데 밤에 오면 참 멋지겠다란 생각을 했다. 코스는 3 -.. 2024. 12. 6.
호치민 1군, 구글 4.9점의 타이 음식점 Khap Khap 태국 음식점을 가보자고 생각하고 구글에 검색을 해보니 새로 보이는 태국 음식점이 구글 리뷰 4.9점이었다.그래서 한번 가본 곳. 일단 이 식당은 가까운 곳에 2개 지점이 있는데 꼭 어디 지점인지 잘 확인하고 택시를 타야 한다. 친구와 식당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각자 다른 식당을 가서 당황했다. 그래서 결국 간 곳은 Bui Thi Xuan 길의 Khap Khap. 딱봐도 우리 타이 음식 팔아라고 하는 거 같은 이 느낌. 입구로 가자마자 직원이 친절하게 안내를 해줬다. 단점이라면 거의 오픈식이라 에어컨이 나와도 조금 더운 감이 있었다. 다른 지점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곳은 좀 더웠으니 낮에 간다면 참고. 맨 끝자리 안내를 받고 다른 지점으로 간 친구를 기다렸다. 테이블 셋팅도 잘해주고 메뉴판에 음식들을 구경하.. 2024. 12. 4.
호치민 2군, 점심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곳 The River Oriental 하늘이 아주 맑은 날 점심 먹으러 조금 떨어진 곳으로 갔다. 뭔가 하루 종일 여유 있던 날이었는데 날씨 덕분이었을지도 모르겠다. 기온은 높았지만 식당 안에서 하늘을 보고 있으니 파란 하늘이 너무 이뻤던 날.점심시간을 맞춰 택시를 타고 간 식당, 처음엔 입구가 어딘지 조금 당황했지만 앞쪽에 다행히 안내 표지판이 있었다. 오른쪽으로 꺾어 들어가면 야외 테이블도 있었고 다시 왼쪽으로 가야 식당 입구가 나왔다. 입구에 가니 친절한 직원분이 자리를 안내해 줬다. 천장이 높아 그런가 탁 트인 느낌의 식당이었다. 내부 인테리어도 잘 되어있고 오픈 키친으로 운영을 하고 있었다. 구글 리뷰를 살펴보니 일본계 쉐프가 운영을 한다고 하는데 확인한 것은 아니라 잘 모르겠다. 런치세트는 4가지 종류가 있는데 이왕이면 고기가 제.. 2024.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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