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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경기도 포천, 산사원 전통술 박물관 배상면주가, 느린마을막걸리 방문

by 도전_하나 2025.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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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면주가는 한국의 전통 술을 생산하는 유명한 양조장이라고 한다. 경기도 포천에 위치하고 있는데 볼거리가 많다고 해서 한 번 방문해 봤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조금 올라가면 있는 곳, 여기는 느린 마을막걸리의 고향이라고 한다. 티켓은 현장에서 바로 구매도 가능하고 네이버를 통해 미리 구매해도 된다. 티켓팅을 하면 술을 시음할 수 있는 일회용 컵과 기념품 교환권을 준다. 

들어가면 티비에서 보던 옛날 곡물, 농사 기구들이 나오는데 나는 머리에 씌우는 키만 알아볼 수 있었고, 다른 건 바구니 같았다. 술을 빚는데 필요한 누룩도 있고 절구, 맷돌도 볼 수 있었다. 

술에 대한 지식들과 역사를 볼 수 있었는데 우리 날의 전통술이 이렇게 많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술의 역사뿐만 아니라 술병, 술잔 같은 것들도 있고 술을 제조하는 전통 방법에 대해서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옛날 냉장고라고 써진 나무 보관함을 봤는데 이게 어떻게 냉장이 되는 건지 신기했다. 

이렇게 구경한 뒤 아래층이 있어 내려가는데 그동안 배상면주가의 모델이었던 여자 연예인들의 손액자가 있었다. 한가인 손을 보는데 의외로 작아서 놀랐다. 내려가면 현재 배상면주가에서 판매되고 있는 술들이 판매되어 있고 중앙에는 원형으로 각 술들을 시음할 수 있는 곳이 나온다. 

입장료를 확인할 때 주었던 컵을 이용해 각 술들을 시음할 수 있었는데 막걸리, 전통주 등 각각 나눠져 진열되어 있었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동그랗게 둘러 걸어가면서 마시고 싶은 술을 시음하면 된다. 중간중간에 컵을 물로 헹굴 수 있도록 되어있다. 

판매 BEST 중에 호감이 1등이었는데, 귀여운 호랑이 커버에 맛은 음료수 같은 스파클링. 술을 안 마시는 사람들도 쉽게 마실 수 있을 것 같다. 시음은 제한이 따로 없는데 보통은 한두 번 돌면 사람들이 시음을 하진 않았다. 맛이 특이한 술도 많았는데 쌍화주는 완전 쌍화탕맛이라 뭔가 약 같아서 하나 구매해 봤다. 시음을 한 뒤에 구매할 사람은 구매해도 되는데 많은 사람들이 구매를 하는 것 같다. 

나도 몇개 구매를 하고 기념품 교환권을 변경했는데 인당 막걸리 한 병씩을 줬다. 입장료가 4천 원밖에 안 하는데 술까지 줘서 거의 무료로 관람한 것 같다. 

밖으로 나와 오른쪽으로 가면 산사정원이 있다.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실제 발효 중인 술항아리가 이었다. 굉장히 큰 항아리들이 정렬되어 있는 것을 보니 뭔가 멋있었다. 안쪽에서 반대편을 보니 설산이 정말 멋있었다. 오랜만에 산을 보니 또 기분이 좋아졌다. 

배상면주가에서는 전통 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양조장 투어나 , 막걸리 빚기, 전통주 교육 드의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시간이 잘 맞는다면 이런 걸 신청해서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천천히 걸으면서 시간 보내기 좋은 곳, 누구나 가서 구경해도 괜찮을 곳 같다. 

 


전통술 박물관 산사원 (배상면주가)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화동로 432번 길 25 

https://naver.me/5qDjHjUt

 

네이버 지도

전통술 박물관 산사원

m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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