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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1군, 새해를 맞이한 찜질방 The Sparadise 벌써 2025년이 되었다.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빨라지는 느낌이다. 2025년 새해는 어떻게 보낼까 하다가 찜질방을 가봤다. 이전에 새로 생긴 찜질방이라고 광고를 본 적이 있어서 기억을 더듬어 겨우 찾은 The Spradise. 한국어 광고를 봤었고 한국식 세신도 있다고 하여 한국인이 주인인 듯하다. 어쨌든 한국식이라고 하니 새로 생긴 찜질방에 기대가 되었다. 호찌민에 한국식 찜질방은 한 3개가 있는 것 같다. 이곳은 호치민 동물원 맞은편에 위치하는데 새로 생긴 곳이라 그런지 외관도 깔끔하다. 마사지도 같이하는 곳이라 1층은 찜질방, 위층은 마사지 룸으로 되어있는 것 같았다. 1층에 찜질방, 탈의식, 목욕탕이 함께 있으니 대형 규모는 아니다. 여자 목욕탕도 앉을 수 있는 곳이 3자리 밖에 없고 온탕/냉.. 2025. 1. 3.
호치민 3군, 베트남 친구들에게 유명한 카페 Mille Mille 벤탄 시장 근처에서 식사를 마친 후, 베트남 젊은 층 사이에서 유명하다는 카페를 찾아가 보기로 했다. 걸어서 약 15분 정도 걸린 것 같은데, 지금은 건기이고 밤공기가 시원해 걷기에 딱 좋은 날씨였다. 다만, 인도가 제대로 정비되지 않은 구간이 있어 가끔 찻길로 내려서야 했던 점은 조금 불편했다.긴긴 길을 지나 하마터면 놓칠 뻔 했다. The Museum, 뭐 하는 곳이길래 이렇게 입구가 되어있나. 구글맵을 보면서도 여기가 맞나 싶을 정도로 카페가 있을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지만 오른쪽 옆면에 카페 이름이 쓰여있어서 그때야 들어갈 수 있었다. 안으로 쭉 들어가니 나타난 카페, 여기에 이런 카페가 있다니, 역시 호치민은 구석구석 걸어 다니지 않으면 모르는 곳들이 너무 많다. 입구로 들어가니 천장에 매달려있는.. 2024. 12. 30.
호치민 드디어 지하철 완공, 개통된 호치민 1호 지하철 타보기 지난 주말엔 호찌민 지하철이 착공 12년 만에 개통되었다고 해서 타러 가봤다. 늘 지나갈 때마다 저거 언제 다 만들어지나... 호찌민에 있을 때 타보려나 했는데 이래저래 시간이 지나다가 드디어 완공된 지하철. 하노이 지하철이 먼저 개통되었으나 멈춘 뉴스와 함께 낙서했다는 기사들을 접하게 되면서 사실 베트남 지하철에 대한 불신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로 생긴 호찌민 지하철이라고 하니 거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 번 타보는 게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주말에 벤탄 시장으로 갔다.벤탄시장역, 지하철의 처음과 끝이다. 주말이고 지하철 개통이 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참 많았다. 벤탄 시장은 하나의 관광지이기도 해서 관광 온 사람들도 많았던 것 같다. 몇 개의 진입 입구가 있는데 나는 벤탄시.. 2024. 12. 28.
호치민 1군, Nikko Hotel Vietnam International Art Fair 2024 호치민에 있는 니코 호텔에서 아트페어가 있다고 해 한번 방문해 봤다. 사실 그림은 봐도 잘 모른다. 하지만 이런 곳에 방문하면 괜히 기분이 좋다. 입장료는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더 저렴했던 것 같지만 현장 구매로 20만동, 한 11000원 정도였다. 팔에 종이 팔찌도 해주고 티켓도 줬다. 호텔 17층에서 볼 수 있다고 해 17층에 크게 전시장이 있을 줄 알았는데 각 호텔방에 한 개의 갤러리가 전시를 하는 독특한 구조였다. 다른 나라에서 이런 걸 자주 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처음 보는 것이었다. 화가의 취향에 따라 작품을 호텔방에 전시해 놓는데 가장 대표적으로 침대 위가 제일 많았고 욕조 위 벽면 등 다양한 곳에 그림을 전시해 놓고 있었다. 작품 사진은 처음 들어갈 때 찍어도 되냐고 물어봤고 다 찍어도 된다고.. 2024. 12. 25.
호치민 2군, 타오디엔 커피가 맛있는 카페 올린(OLLIN) 주말 저녁 타오디엔 길은 사람이 참 많다. 베트남 사람들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들도 참 많은데 다들 즐거운 분위기다. 호치민 번화가 중 하나가 맞는 듯하다. 밥을 먹고 너무 배불러서 조금 걸었다. 요즘엔 배가 부르면 졸린 편이라 바로 걸어줘야 한다. 그렇게 걷다가 목이 말라 도착한 카페 올린. 통유리로 되어있어 안이 훤히 다 보인다. 뭔가 다람쥐가 나올 것 같은 분위기의 나무 인테리어. 빵도 같이 팔고 있지만 커피 전문점이고 너무 배가 불러 빵은 도저히 못 먹었다. 커피 전문점답게 여러 종류의 커피가 판매 중인데 사실 커 알못이라 가장 만만한 KENYA로 시켰다. 신맛보다는 구수하거나 탄맛을 좋아하는데 약간의 신맛이 있지만 그리 나쁘지 않았던 맛이었다. 그리고 커피와 얼음 컵을 따로 줘 조금씩 나눠 .. 2024. 12. 20.
호치민 2군, 타오디엔 히쯔마부시 새로운 식당 우나기 쇼쿠도 주말에 할 게 없어서 잠깐 타오디엔을 방문했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갑자기 배가 고파서 수변 돼지국밥이나 먹어야겠다고 생각해 그쪽 골목으로 들어갔다. 골목 초입에 새로 생긴 장어집, 한국인이 운영하는 일식 장어집이 새로 생겼다. 공사했던 때 봤는데 벌써 생기다니 조금 고민을 하다가 국밥을 포기하고 여기로 들어갔다. 돌아다니다 조금 늦은 점심이었다. 히쯔마부시 전문점이라니... 레탄통길에 있는 일식당말곤 가본 적이 없는데 한국인이 하는 식당이라니 조금 기대되었다. *챗GPT를 통해 찾아본 히쯔마부시 히쯔마부시(ひつまぶし)는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 요리로, 주로 장어 덮밥(우나기동)의 일종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장어 덮밥과는 다른 독특한 특징과 먹는 방식이 있습니다.히쯔마부시의 특징.. 2024.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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