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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2군, 이마트 살라점 장보러 갔던 일 기록 예전엔 마트가 롯데마트 아니면 꿉(Coop) 마트가 절대적이었고 특히나 한국인은 롯데마트를 가거나 동네에 있는 작은 한인마트인 SKY MART/ K-MARKET을 갔었는데 몇 년 전에 이마트가 생겼다. 이마트 1군 자리는 로컬이 타깃이었는지 그쪽에 생겨서 진짜 큰 맘먹고 가는 거 아니면 갈 수 없었는데 코로나가 끝나고 시내 근처인 투티엠 쪽에 이마트가 생겨서 종종 장을 보러 간다.오늘은 진짜 간단히 샐러드를 먹으려고 나간 김에 겸사겸사 이마트를 들렀다. 딱 들어가면 노브랜드존이 따로 있다. 한국에 있는 노브랜드 일부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웬만한 건 다 있는 것 같다. 여기를 지나쳐 오면 빵을 판매하는 곳이있는데 정말 항상 줄이 길게 서있다. 여기 빵이 그렇게 맛있나 하면서 뭔가 신기한 느낌이다. 베트남.. 2024. 10. 6.
호치민 1군, 인도 커리 맛집 Dalcheeni 인도인들이 많이 가는 곳 점심을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인도 카레가 생각나 방문한 곳.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호치민 인도 카레 맛집인데 이상하게 한국인이 잘 없다. 내가 한국인이 안 가는 시간에 방문을 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내가 갈 땐 항상 인도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인도에서 카레를 먹어본 적은 없지만, 인도 사람들이 먹으러 오는 인도 카레집이라니 뭔가 좀 더 믿음이 가는 식당이다. 작은 한 건물을 모두 쓰고 있는 인도 카레집 Dalcheeni, 1층 한쪽면에는 위스키들이 진열되어 있고 한쪽은 인도코끼리가 있다. 깔끔한 인테리어의 식당. 보통 외국인을 상대하는 식당들은 음식 사진을 메뉴에 넣어놓는데 이곳은 메뉴에 그림이나 사진이 없다. 그리고 요리 주재료에 따라 메뉴가 나눠져 있기 때문에 메뉴를 잘 알고 있거나 아니면 .. 2024. 10. 5.
호치민 2군, 타오디엔 2군 맛집 I HATE MONDAY 브런치와 수다 시간 생긴 지 꽤 된 곳이지만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가보지 못한 I HATE MONDAY. 직관적으로 만들어진 식당 이름이다. 월요일 싫지… 그럼그럼 야외 테이블과 내부 테이블이 있었는데 야외는 한 12월~2월쯤이 되어야만 앉을 수 있을 것 같다. 호치민은 의외로 습도가 없는 편이라 끈적이지도 땀이 잘 나지도 않는데 햇볕이 너무 뜨겁다 못해 따갑다. 적당히 나무가 있는 깔끔한 식당의 모습이 참 인상 깊었다.한 11시 40분쯤에 도착한 식당. 매장 입구 쪽에 있는 작은 의자에서 웨이팅을 했다. 인기가 많다고 듣긴 했는데 웨이팅이라니 조금 놀랐다. 직원이 친절해서 물도 가져다주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했다. 어차피 일행이 좀 늦게 오니 테이블에서 기다리나 웨이팅 하는 곳에서 기다리나 나한테는 똑같았다. 기다리면서.. 2024. 10. 4.
인천 서구, 가을 나들이/데이트에 좋은 2024 드림파크 국화축제 인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 개막하는 2024 드림파크 국화축제오늘같이 날씨 좋고 쉬는 날 가면 딱 좋을 거 같아 방문해 봤다. 이 국화축제는 10월 2일부터 시작되어 10월 13일까지 진행된다고 한다. 국화, 코스모스, 마편초, 핑크뮬리를 감상할 수 있다고 해 기대를 하면서 가봤다.수도권 매립지하면 뭔가 꺼려지는 느낌이고 냄새가 날 것 같기도 한 이미지라 이런 이미지를 개선하고 친환경적이고 생태적인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이런 축제도 개막했다고 하니 즐거운 맘으로 감상하러 갔다.맑은 날의 드림파크 야생화 단지. 구경온 사람들이 그리 많진 않아 너무 붐비지 않고 따뜻한 햇살 아래서 걷기에 딱인 그런 날씨였다. 걷다 보면 이것저것 작은 이벤트 같은 것들이 종종 있었는데 천천히 둘러보는 것도 참 좋.. 2024. 10. 3.
호치민 1군, 새로 오픈한 식당 호미도 (HOMIDO) 한중일 음식이 모두 있는 곳 얼마 전에 호치민 시내에 새로운 식당이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조만간 가봐야겠다 생각했다. 식당이 꽤 크게 지어졌다고 해서 한 3층짜리 정도려나 생각했는데 건물 전체가 식당이고 10층이나 되는 규모였다. 호치민 한식당 중에 제일 큰 규모인 것 같다. 그리고 오픈한 곳은 호치민 가장 좋은 번화가인데 이렇게 크게 장사를 하다니 놀랐다. 더 놀라운 건 한식만 팔지 않고 일식과 중식을 같이 판다는 거였다. 이 식당 뭐지?라는 생각과 함께 방문한 곳.일주일 동안 2번을 방문해 봤다. 지인과 방문을 했는데 일단 여러 종류를 먹어보기로 해 시켜봤다. 점심이라 고기구이는 좀 그럴 거 같아서 점심에 먹기 좋은 메뉴들로 한번 시켜봤다. 첫날은 동태탕과 초밥 종류를 시켰는데 스시 2 pcs 당 7-8천 원 정도로 비싼 편이.. 2024. 10. 2.
서울 용산구, 딤섬 먹으러 크리스탈 제이드 용산 아이파크몰점 방문 내 기준 한국은 맛있는 딤섬집 찾기가 참 힘들다. 그리고 비싼 편이다. 베트남은 의외로 외국 음식을 잘하는데 특히나 딤섬은 몇천 원 정도밖에 안 하는데 맛이 아주 좋다. 한국에서 있다가 딤섬이 갑자기 먹고 싶어 찾아간 크리스탈제이드. 워낙 유명한 체인이니 맛은 보장됐겠지 생각하며 방문해 봤다. 용산 아이파크몰로 갔는데 주차하는 차들이 어찌나 많은지 진땀을 뺐다. 겨우 주차를 하고 올라온 7층, 식당가에서 크리스탈 제이드 찾기를 하느라 또 한 번 힘들었지만 간판이 보여서 아주 반가웠다. 한참 점심시간이 지나서 갔더니 원래 웨이팅이 가끔 있다고 했는데 테이블이 많이 비어있었다. 테이블 종이와 맞춰진 그릇이 있어 한 세트처럼 느껴져 정갈하고 이뻤다. 앉아서 딤섬을 시키고 탄탄면과 함께 게살 볶음밥을 같이 시켰.. 2024.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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