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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손님이 와서 좋은 바를 찾다가 간 곳이다.
3 군이긴 하지만 1군과 아주 근접한 곳으로 항상 입구만 보다가 방문해 보기로 했다.
평일 밤에 방문을 했는데 시간이 좀 늦어서 그런지 손님이 거의 없었다. 덕분에 조용히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풀빌라식 형태를 띤 이 바는 위스키와 와인을 주로 판다.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인데 엄청 고가인 몇백만 원대 술도 있어서 조금 놀라긴 했지만 저렴한 가격대도 있어 갈 만했다.
손님이 없어 테이블이 많았지만 그냥 바에 앉기로 했다. 어차피 두 명이라 여기 앉아서 마셔도 괜찮을 것 같았고, 맥캘란의 조명이 너무 이쁘게 켜져 있어서 보는 맛이 있었다.
웰컴 드링크를 한잔씩 줬는데 아주 싸했다.
위스키를 마실까 와인을 마실까 고민하다가 와인 한 병을 시켰다.
사실 와인에 대해 그리 많이는 몰라 추천해주는 와인으로 시켰는데 적당한 맛이었던 것 같다.
뭐라도 시켜야 할 것 같아서 시킨 감자튀김도 아주 맛이 좋았다.
손님이랑 가서 마시기에 분위기도 좋고 사람도 없어서 좋은 곳 같다.
CoCo Dining & Whisky Bar
143 Nam Ky Khoi Nghia street, ward 6, District 3, Viet Nam
https://maps.app.goo.gl/4icwHDrjudBZTFCm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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