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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샤부샤부가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예전에는 호찌민도 등촌 샤브가 있었지만 맛이 달랐고 그것마저 없어져 버렸다.
1년 전쯤에 샤브샤브 집이 생겼는데 원래 7군에 있었지만 없어지고 빈홈과 2군 타오디엔에 지점이 생겼다.
이번엔 2군 타오디엔 샤브 쌈을 가봤다. 평일인데 비해 사람이 많이 있어 놀랐다.
이곳은 야채나 떡볶이 같은 반찬류 들은 무제한으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한 번에 많이 뜨고 그다음엔 조금 귀찮은 맘에 그렇게 움직이진 않는 것 같다.
여러 명이 함께 가서 한쪽은 샤부샤부 + 고기 세트를 시키고 한쪽은 해산물 샤부샤부를 시켰다.
해산물 샤브샤브는 생각했던 것보다 해산물이 정말 많아 놀랐다.
보통 베트남 사람들은 사실 라이스페이퍼에 물을 묻혀 먹지 않고 그대로 야채를 싸 바삭하게 먹는데 이곳은 미지근한 물을 별도로 제공해 줘 한국식처럼 라이스페이퍼를 싸 먹을 수 있었다.
오랜만에 야채도 마음껏 먹을 수 있고, 이것저것 많이 시켰는데도 불구하고 인당 50만 동 (약 26000원) 정도로 맛볼 수 있었다.
다음에 야채가 또 생각나는 날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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