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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베트남 호치민, 깔끔한 대만 딤섬집 JIN DIN ROU. TAKASHIMAYA 5층

by 도전_하나 2024.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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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타카시마야 백화점을 갔다. 평일 밤에 가서 그런가 사람 없이 한적하니 좋았다.

 

호치민은 쇼핑몰이 있어도 점심시간이나 주말을 제외하면 그렇게 사람이 많은 편은 아닌 거 같다.

약속 시간보다 너무 일찍 도착해서 오랜만에 지하를 가 일본 식품들을 쓱 둘러봤다.

 

약속 시간이 되어 윗층인 5층으로 올라가 딤섬집에 도착했다.

 

언젠가 가봐야지 하면서 멀리서만 봤던 곳이라 바로 앞에 가니 Taste Of Taiwan 이라고 적혀있어서 그제야 대만식 딤섬집이었단 걸 알았다.

 

예상외로 이 식당은 저녁 웨이팅이 좀 있었는데 지하를 잠시 둘러보고 오니 그래도 자리가 있어 바로 앉을 수 있었다.

 

지인이 오기 전 메뉴판을 한번 보니 딤섬, 북경오리가 메인인 듯 해 이렇게 시키려 했으나 북경오리는 이미 품절이 되어 딤섬과 우육탕을 시켰다.

 

이날이 530일이었는데 직원이 오늘까지 딤섬 50% 할인을 한다고 해 속으로 나이스를 외쳤다.

주문한 우롱티와 코코넛이 나오고 그 후 딤섬이 나왔다. 코코넛이 아주 작고 귀여웠다.

샤오룽바오는 피가 조금 두꺼운 느낌이었으나 맛있엇고 무엇보다 하까우의 새우가 너무 통통해서 맛이 좋았다.

 

둘이 이렇게 먹고 할인도 받아 55만동 정도 (현재 한국돈 3만 원 정도) 나와서 가격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예전에 한국에 갔을 때 한번 유명한 중식당을 가서 딤섬과 북경 오리를 먹었는데, 그렇게 맛이 있진 않았지만 가격이 꽤 나왔던 적이 있다.

 

베트남은 개인적인 생각으로 외국 음식을 맛있게 잘하는 곳이 참 많은 것 같다.

여유있는 여행을 온다면 베트남 음식뿐만 아니라 베트남에서 팔고 있는 인도, 중국 등의 음식을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Jin Din Rou - Saigon Center

 

L5, 67 Le Loi Street, Ben Nghe Ward, District 1, Ho Chi Minh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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