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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베트남 호치민, MAD ROOSTA 새로 생긴 수제 버거집

by 도전_하나 2024.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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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새로 생겼다는 수제 햄버거 집에 점심을 먹으러 갔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식당에 새것의 냄새가 난다고 말을 들어서 원래 지난주 한번 가보려다가 안 갔었는데 막상 가보니 그렇게 냄새는 나지 않았다.

 

지점이 2곳에 있길래 좀 더 가까운 1Hai Ba Truong 으로 갔는데 이전에 있었던 유명한 바 위층이라고 해서 올라가니 입구가 어딘지 하고 조금 헤맸다.

 

 

새로 생긴 곳이라 그런지 인테리어가 굉장히 깔끔했는데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손님은 나밖에 없어서 조금 당황했다. 아무래도 아직 홍보가 덜된 듯 하다.

 

깔끔한 분위기에 시끄럽지도 않아서 여유 있게 식사를 할 것 같았다.

종업원은 3명 정도가 있었는데 베트남 식당치곤 매장 크기에 비해 적은 인력인 듯하다.

주문은 식당 테이블의 태블릿으로 가능했고 생각보다 많은 메뉴가 있었다.

 

버거는 Beef / Chicken 두 종류로 각각 다른 토핑으로 몇 개의 종류가 있고 사이드 메뉴도 샐러드, 프라이드 상품들이 있었다.

 

대신 다른 패스트푸드점처럼 별도의 세트/콤보 메뉴는 없고 다 각각 주문해야 했다.

 

나는 치킨 친구는 비프를 시키고 같이 웨지감자를 나눠 먹었는데, 감자 튀김이 금방해와서 그런지 맛있었다. 희한하게 버거 겉 빵도 구울 때 어떻게 했는지 기름이 져 있어서 인상 깊었다.

 

버거는 예상보다 꽤 큰 편이라 손으로 먹어야 했는데 귀찮아서 칼로 잘라먹었더니 햄버거가 분해되었다.

역시 수제 버거는 내가 먹기엔 많이 불편한 듯하다.

 

불편한 점을 제외하곤 버거도 맛이 있었고 사람도 없어 괜찮은 점심 식사였다.

 


 

Mad Roosta

 

2flr, 95 Hai Ba Truong Street, Ben Nghe Ward, District 1, Ho Chi Minh City

 

2E, Truong Sa Street, Ward 17, Binh Thanh District, Ho Chi Minh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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