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치료 어디까지 해봤니? 단계적 치과 치료

요즘 사랑니 발치부터 이래저래 치과 치료를 다니고 있다. 보통 한 6개월에서 일 년 정도 주기로 치과를 방문해 정기 검진을 하는데 발치 사랑니 바로 앞에 어금니에 금이 갔다고 한다. 어쩐지 요즘 아주 차가운 걸 마시거나 먹으면 시린 느낌이 났는데 이 이유 때문이었나 보다.

 치료를 받으면서 이전에 인레이 치료해 두었던 어금니가 깨진 것도 알았고 시린 느낌은 신경 쪽 문제일 수 있다고 해 며칠 동안 치과를 다녔는데 가능하면 신경은 건들지 말자는 선생님의 말이 있었지만 계속해서 시린 느낌이 있어 결국엔 신경 치료를 하게 되었다.

 이번에 처음으로 신경 치료를 하게 되어 주변에 물어보니 엄청 아프다고 해 잔뜩 겁을 먹었지만 마취를 많이 해주셔서 그런지 느낌도 없었다. 사람마다 통증의 정도가 다르다고 하는데 나는 무딘 것 같아 다행이었다.

 

치과 치료는 어느 범위까지 될까? 문득 궁금해져서 찾아봤다.

 

단계적 치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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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검진 및 진단 : 치과 검진 단계다. 치과 의사가 환자의 잇몸 상태와 치아를 확인하고 평가한다. 엑스레이 촬영 또는 다른 진단 도구를 이용해 치아 상태를 검사하게 된다. 충치, 치주 질환 또는 기타 치아 문제에 대해 확인이 가능하다.

2. 예방 치료: 주로 스케일링 같은 예방 치료를 하는 단계인데 치아 표면을 깨끗이 하고 치주 질환을 예방하는 게 목표다.

3. 보존 치료 : 손상된 치아를 발견한다면 충치 치료(충전), 신경 치료(근관 치료)와 같은 치료를 할 수 있다.

4. 교정 치료 : 피룡하다면 치아 교정을 해야 하는데 치아의 배열을 개선하고 교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5. 보철 치료 : 치아가 심각하게 손상되거나 상실되었다면 크라운, 브리지, 임플란트와 같은 보철물을 사용해 기능과 외관을 복원할 수 있다.

6. 수술적 치료 : 보철 치료를 넘어서게 되면 발치나 잇몸 수술등 수술적 개입이 필요하다.

7. 사후 관리 및 정기 점검 : 치료가 완료되면 정기적인 치과 방문을 통해 치료된 부위가 잘 유지되고 있는지와 새로운 문제가 없는지 주기적으로 검사를 goidgks다.

 

 

보존 치료와 보철 치료는 뭐가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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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 치료는 손상된 치아 구조를 복구하고 치아를 가능한 한 자연 상태로 유지하려는 목적이지만 보철 치료는 치아의 상당 부분을 잃었거나 전체 치아가 상실된 경우 외관을 복구할 때를 말한다.

 

보존 치료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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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말감 : 오랜 역사를 가진 은색의 치과 충전재이다. 내구성이 뛰어나나 심미적인 측면에서는 부족하다.

인레이/온레이 : 충치나 손상된 치아의 부위를 복원하는 방법으로, 치아 내부에 맞춤형으로 제작된 보철물을 붙이는 것이다. 위치에 따라 치아의 씹는 면 안쪽이라면 인레이, 치아의 한쪽이나 여러 면을 덮어야 한다면 온레이라고 한다.

레진 : 복합 수지라고 하는데 치아의 색상과 유사한 재료를 사용해 충치를 제거하고 그 자리를 메우게 된다. 주로 앞니나 눈에 잘 보이는 부위에 사용하게 되는데 치아 색상과 비슷해 심미적으로 좋다.

 

보철 치료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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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치관) : 치아가 크게 손상되었거나 충치가 심한 경우는 치아 전체를 덮는 크라운을 사용해야 한다. 주로 금속, 도자기, 또는 금속과 도자기를 혼합한 재료로 만들어지고 치아의 기능과 외관을 복원하는 역할을 한다.

브리지 : 하나 이상의 치아가 상실되었을 때 양옆 건강한 치아에 크라운을 씌우고 그 사이에 가짜 치아를 연결해 결손 된 부분을 메우는 치료이다. 브리지는 상실된 치아의 공간을 메워 주고, 치아의 배열을 유지하고 씹는 기능을 복원한다.

임플란트 : 치아가 완전히 빠진 경우라면 턱뼈에 인공 치근(티타늄 스크류)을 심고 그 위에 크라운을 씌워 치아를 대체한다.

 

부분 틀니 : 일부 치아가 빠졌을 때 사용하는 이동식 보철물이다. 잔존 치아에 고정하는 형식인데 가짜 치아 틀을 착하여 사용한다.

완전 틀니 : 모든 치아를 상실했을 경우 사용하는 이동식 보철물이다. 잇몸에 맞춰 제작된 틀에 가짜 치아를 부착해 사용한다.

 

치과 치료에도 여러 가지 단계가 있고 방법이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소중한 나의 치아를 잘 보존해서 최대한 오래 사용하는 것인데 불가하다면 최대한 적절한 단계에 맞는 치료를 받아 차후 더 커질 문제에 대비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