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전염병의 시대가 돌아온 걸까?뉴스에서 코로나뿐만 아니라 엠폭스의 확산 우려의 방송이 나오고 있다. 2019년 시작된 코로나19 재유행이 심상치 않다. 8월 초 기준으로 860여 명 정도가 코로나로 인해 입원해 있으며 입원이 아니더라고 주위에 조금씩 확진자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예전에 사놨던 마스크와 손소독제가 생각이 나 다시 꺼냈는데, 이미 산 지 꽤 돼서 이걸 사용해도 되나 싶어서 한번 찾아봤다.
요즘 코로나 증상
최근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는 기존과 증상이 크게 다르진 않다. 그러나 지금 유행 중인 변동 JN.1의 경우 오미크론 하위 변종으로 증상은 비슷하지만 전염력이 더 강해졌다고 한다. 그리고 이 종은 면역 회피 능력이 뛰어나서 이전 감염된 사람이나 백신을 맞은 사람들도 쉽게 감염될 수 있다고 한다.
대표 증상으로는 기침, 피로, 발열, 근육통, 두통, 인후통, 코막힘, 설사, 구토 등이 있고, 케이스에 따라 후각이나 미각을 상실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집에 남아있던 마스크, 손소독제 다시 사용할 수 있을까?
마스크나 손소독제는 2-3년 정도의 유통기한이 있다.
마스크
유통기한이 지나면 필터 기능이 저하될 수 있어 보호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그리고 마스크를 올바르게 보관하지 않았다면 습기나 온도 변화로 인해 더 빨리 손상될 수 있다.
손소독제
유통기한이 지나면 알코올 성분이 증발하거나 약해져서 소독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알코올 기반 손소독제의 경우 알코올 농도가 60% 이상이어야 효과적이라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은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
마스크와 손소독제는 서늘하고 건조한 장소에 밀봉된 상태로 보관을 해야 한다.
뉴스를 보니 마스크와 손소독제 사재기로 인해 또다시 동이 나고 있다. 대체할 수 있는 것들은 있을까?
마스크 대용
천마스크
면, 폴리에스터, 또는 혼합된 소재의 천 마스크를 여러 겹으로 만든다면 기본적인 보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일회용 마스크보다 차단력이 낮을 수 있고 사용 후 세탁 및 건조가 필요하다.
스카프나 반다나
급한 상황이라면 스카프나 반다나를 사용해 코와 입을 가릴 수 있다. 이는 비말이 직접적으로 퍼지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필터를 삽입한 자작 마스크
마스크를 직접 제작하거나 가지고 있는 천 마스크에 필터를 덧대는 방법이 있다.
손소독제 대용
알코올 기반 대체제
당장 손소독제가 없다면 60% 이상의 알코올(에탄올/ 이소프로필 알코올)을 사용해 손을 소독할 수 있다.
비누와 물로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잘 씻는다면 굳이 손소독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코로나 예방을 위해 아래와 같이 사소한 것들을 잘 지키면 도움이 될 것 같다.
- 마스크 착용
- 손 씻기
- 사회적 거리두기
- 실내 환기
- 기침과 재채기 예절
- 여행 및 이동시 주의
전염병의 시대, 앞으로는 다른 병들도 많이 출현하고 우리는 적응하며 살아야 할 것 같다. 코로나 기간 동안 안 좋은 일들을 많이 보았다. 가슴이 아프지만 생기는 병은 우리 힘으로 어쩔 수 없으니 기본적인 것들을 잘 지키며 좀 더 안전하게 생활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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