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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호치민 1군, 새해를 맞이한 찜질방 The Sparadise

by 도전_하나 2025.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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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25년이 되었다.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빨라지는 느낌이다. 2025년 새해는 어떻게 보낼까 하다가 찜질방을 가봤다. 이전에 새로 생긴 찜질방이라고 광고를 본 적이 있어서 기억을 더듬어 겨우 찾은 The Spradise. 

한국어 광고를 봤었고 한국식 세신도 있다고 하여 한국인이 주인인 듯하다. 어쨌든 한국식이라고 하니 새로 생긴 찜질방에 기대가 되었다. 호찌민에 한국식 찜질방은 한 3개가 있는 것 같다. 

이곳은 호치민 동물원 맞은편에 위치하는데 새로 생긴 곳이라 그런지 외관도 깔끔하다. 마사지도 같이하는 곳이라 1층은 찜질방, 위층은 마사지 룸으로 되어있는 것 같았다. 1층에 찜질방, 탈의식, 목욕탕이 함께 있으니 대형 규모는 아니다. 여자 목욕탕도 앉을 수 있는 곳이 3자리 밖에 없고 온탕/냉탕 각각 하나씩 있다. 남자 구역은 못 들어가니 모르겠으나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차를 주면서 잠시 기다리라고 해 기다렸고 선불로 지불을 했다. 새해 첫날이니 찜질방과 세신을 같이 하기로 했고 할인해 준다고 해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었다. 한국처럼 접촉식 팔찌형 키를 받고 입구 쪽에서 신발을 갈아 신었다.

들어갈 때수건이랑 찜질방 옷을 주는데 옷이 초록색 디자인으로 이뻤다. 사람이 아예 없어서 여자 탈의실 한번 찍어봤다. 새로운 곳이라 그런지 보관함도 아주 깔끔했다. 간단히 씻고 나와 찜질방으로 곧장 갔다. 작고 아담한 곳. 

차가운 방 한 곳, 뜨끈한 곳 두 곳이 있었는데 안에 들어가 누워있었다. 이 정도면 따뜻하지 생각하며 누워서 계속 있는데 의외로 땀도 많이 나고 에어컨으로 인해 수족냉증이 좀 있었는데 많이 좋아진 것 같았다. 중앙에 작은 매점? 도 있었는데 식혜랑 계란이 같이 판매되면 한번 먹어볼까 했지만 구운 계란만 판매되고 있어 굳이 먹지 않았다. 

작은 공간 속에서도 곳곳에 누워있을 자리가 있어 누워서 천장을 쳐다보며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시간이 다 되었는지 세신 하러 가야 한다고 해 목욕탕으로 갔다. 

 

새해니까 세신! 케어해 주신 분이 조심성이 많은 성격인지 아주 조심스럽게 케어를 해 주셨다. 이렇게 샤워를 하고 딱 집에 오니 몸도 마음도 개운하고 좋은 하루였다. 2025년은 좀 더 즐거운 일이 많길 바라야겠다. 

 


The Sparadise

11B Nguyen Binh Khiem Street, Ben Nghe Ward, District 1, Ho Chi Minh City, Vietnam 

 

https://maps.app.goo.gl/hqt3Yhx5DmEjqsdy7

 

The Sparadise · 11B Đ. Nguyễn Bỉnh Khiêm, Bến Nghé, Quận 1, Hồ Chí Minh, 베트남

★★★★★ · 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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