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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당산, 당산역 맛집, 중국 음식점 강남! 정말 맛있음 오랜만에 한국을 갔다. 날이 너무 추워서 집에서 움직이기도 싫었지만 조금씩 있는 약속들로 나갈 수밖에 없었다. 서울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칼칼한 짬뽕을 먹고 싶었다. 찾아보니 당산역 바로 앞쪽에 오래된 중식당인 강남이 있었다. 당산에 강남이라니!차를 타고 가서 몰랐는데 당산역 9번 출구 삼성 래미안 상가에 있다고 한다. 상가가 정말 너무 오래된 것 같아서 한번 놀랐는데 이 중식당은 40년이 넘은 맛집이라고 한다. 네이버 지도로 보니 11시 30분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써져 있었는데 너무 빨리 도착해 11시에 딱 도착했다. 영업 준비를 하느라 밖에서 기다려야 하나 고민하면서 식당에 갔는데 주인아저씨가 들어오라고 해서 이날이 첫 번째 손님이 되었다. 조금 찾아보니 이곳은 보통 웨이팅이 걸리는 곳으.. 2025. 2. 6.
호치민 여행 기념품, 뭘 사면 좋을까? Win Mart 나들이 (베트남 기념품, 추천 제품) 벌써 구정이 다가오고 있다. 작년은 진짜 너무 빨리 갔고 뭘 했나 싶기도 하고 한데, 벌써 또 구정이라니 이러다 2025년도 아주 빠르게 지나갈 것 같다. 이번 설날에는 놀러 가지 않고 한국을 가기로 해서 기념품을 사러 나갔다. 우리 가족은 말린 망고, 커피 이런 걸 사가면 이제는 별로 반가워하지 않는다. 그래서 사실 기념품 같은 건 사 오지 말라고 한다.그래도 오랜만에 또 한국을 가고 설날이니 뭐라도 사가야 할 것 같아서 마트를 잠시 나가봤다. 뭘 사볼까 하다가 한국에도 있지만 베트남이 저렴한 것으로 사서 가기로 했다.  1. 차 (Tea) 베트남은 차가 저렴한 편이다. 특히 한국에서 조금 비싸게 파는 브랜드를 저렴하게 살 수 있다. 그래서 구입한 DAMMANN (334,900 동 ~ 19,500원 정.. 2025. 1. 13.
호치민 2군, 안푸 락찍역 근처 새우강정 맛집 새우봉봉 저녁 약속이 있어서 뭘 먹을까 고민했는데 이번주 내내 고기만 먹은 거 같아서 뭔가 색다른 거 없나 생각하다 결국 회뿐인가 생각을 했다. 그러다 생각난 새우봉봉. 원래 배달 전문점으로 알고 있는데 매장도 있다고 들어서 한번 가봤다.  호찌민에 지하철이 생겼으니 이 기준으로 말하자면 여기는 락찍(Rach Chiec) 역이랑 가깝다. 도보로 한 3분? 지하철이 생겨 이렇게 소개하는 날도 있다니 신기하다. 하지만 집 가까운 곳에 지하철이 없어 나는 그랩 택시를 타고 갔다. 5시 반에 도착했는데 호찌민은 아직 낮 같다. 물론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금방 어두워진다. 밝은 주황색으로 잘 꾸며진 식당. 내가 느끼기엔 조금 뜬금없는 위치에 있어서 이 골목이 맞나 했지만 주황색이 눈에 확 보여서 안심했다. 배달 중심의 식.. 2025. 1. 12.
호치민 2군, 새로 생긴 타오디엔 산성식육점 고기가 정말 맛있더라! 원래 연말에 가기로 했는데 어쩌다 보니 예약에서 문제가 되어 예상보다 늦게 가 본 산성식육점. 늘 헷갈린다, 성산? 산성? 성상... 뭐더라 하면서 어쨌든 타오디엔에 또 생긴 고깃집.! 찾아보니 부산 동래 웨이팅 맛집이던데 기대를 하면서 예약을 했다. 보통 예약을 하면 룸으로 주던데 바깥쪽이라 조금 당황했지만 예약할 때 룸으로 해달라는 말을 한 적이 없었고 바깥 자리도 사실 상관없었다.기본 반찬들이 나왔는데 기본에 떡볶이도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저 파 샐러드는 고소해서 참 맛있었다. 기본 세팅에 소금 2개가 나오는데 하나는 누룩 소금, 하나는 기장 미역 소금이라고 한다. 와사비도 생와사비를 줘서 조금 놀랐다. 일단 뭐가 맛있는지 몰라서 돼지고기 세트를 시켰는데 돈그라미, 삼겹살, 목살이 나왔다. 일단 .. 2025. 1. 11.
호치민 3군, MilToast House 밀토스트 하우스 익선동 완전 유명한 빵 맛집이 호치민에 생겼다. 주말에 인스타그램 좀 보다가 호치민에 익선동에서 엄청 유명한 빵집 밀토스트가 생겼다고 해서 정말 궁금했다. 익선동도 거의 안 가봤고 얼마나 유명한 가 찾아봤더니 익선동에서 오픈런도 하고 대기도 해서 사는 곳이었다. 가장 대표적인 게 빵을 쪄준다는 것인데 빵을 왜 찌지..?라고 생각했다. 당연히 한국 베이커리라 2군이나 7군 푸미흥 쪽에 생겼을 줄 알았는데 뜬금없이 3군에 생겨서 조금 놀랐다. 이곳은 한국인이 그렇게 많이 가진 않는 것 같은데 현지화 전략인 듯하다. 점심시간을 맞추면 사람이 많을 것 같아 조금 일찍 갔는데 이쪽 지역에 차가 너무 막히는 편이라 거기서만 10분이 걸렸다. 건물 하나가 밀토스 트였는데 정말 생각지 못한 곳에 오픈을 해서 조금 놀랐다. 주변은 베트남인데 이 건물만 딱 한국 느낌이.. 2025. 1. 10.
호치민 1군, 사이공 강 근처 Saigon Riverside Park 산책가기 호찌민 1군 반대편 쪽에 아파트 몇 단지가 있는데 그쪽으로 해서 강가로 산책로가 만들어졌다. 정말 흙바닥의 산책로... 다리 쪽 아파트 라인에는 매일이 이벤트처럼 늘 뭔가가 진행되고 있다. 생각이 많을 땐 걷는 게 최고라 주말에 산책을 종종 가는 편이다.걷다가 찍은 호찌민 1군. 밤이라 모든 건물이 불을 켜놨는데 보면서  엄청 발전했구나를 느꼈다. 옛날엔 건물도 왼쪽에서 두 번째인 비텍스코가 제일 대표적이고 낮은 호텔 외에 다른 건물들은 없었는데 정말 많이 발전했다. 특히 이렇게 밤에 불빛들을 볼 때면 정말 새롭기까지 하다. 길을 가다 보이는 해바라기 밭, 나의 아름다움은 감상하기 위한 것이다. 좋은 말이다. 해바라기를 좋아하는 편이어서 얼른얼른 자라줬으면 좋겠다. 물론 밤에만 산책을 가기 때문에 밝을 .. 2025.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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