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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미카즈키 리조트 ; 아이 동반 가족 여행하기 좋은 곳 Mikazuki Japanese Resorts & Spa 오랜만에 다낭 여행이라 어디로 숙소를 잡을까 많이 고민했다. 다낭은 한국 관광객이 워낙 많아 ‘경기도 다낭시’라고 불리는데 도대체 왜 다낭을 오는지 이해를 못 했던 나는 한국에 갔을 때 호텔값을 보고 왜 사람들이 동남아에 여행을 오는지 이해하게 되었다. 베트남 물가가 올랐다곤 하지만 아직까진 한국보다 훨씬 저렴한 것 같다.  다낭 여행은 몇번이나 해봐서 그런지 이번에는 뭔가 색다른 곳에서 머물고 싶다고 생각해 찾은 곳이 미카즈키 재페니즈 리조트였다.  다낭에서 워터파크와 온천이 있는 리조트라니 기대하며 예약했다. 예약을 좀 늦게해서15만 원대로 예약했지만 일찍 예약한다면 아마 10만 원 초반으로 예약이 가능한 것 같다. 미카즈키는 로비가 4층에 위치해 있다. 웰컴 드링크를 한잔 하며 체크인할 때 둘러보니.. 2024. 5. 24.
베트남 다낭, RED CRAB 오랜만에 다낭에 가 방문한 식당 베트남은 공휴일이 많이 없다. 그래서 공휴일이 되면 무조건 놀아야 하는 그런 의지가 생긴다.예전에는 아주 타이트 할 정도로 다녔는데 코로나 이후엔 여유로운 여행이 더 좋아졌다.  호치민에서 다낭까지 비행시간은 약 1시간 20분이라 이륙 후 안정되면 바로 착륙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상하게도 베트남 공항 라운지는 국제선보단 국내선이 훨씬 깔끔하고 잘 되어있다. 보딩 시간도남고 라운지 카드가 있어 들어가서 쌀국수를 먹었다. 연휴여서 그런지 평소에 사람이 없었지만 이날만큼은 라운지가 사람들도 가득 차 있었다. 비행 시간이 짧은 편이라 아주 빠르게 도착한 공항, 국제선도 한번가보니 공항이 아주 깔끔했다.  다낭은 렌터카가 저렴한 편이라 편하게 다니기 위해 렌터카를 예약해 둬서 이동의 걱정이 없었다. 공항에 도착.. 2024. 5. 23.
베트남 호치민, MAD ROOSTA 새로 생긴 수제 버거집 얼마 전 새로 생겼다는 수제 햄버거 집에 점심을 먹으러 갔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식당에 새것의 냄새가 난다고 말을 들어서 원래 지난주 한번 가보려다가 안 갔었는데 막상 가보니 그렇게 냄새는 나지 않았다. 지점이 2곳에 있길래 좀 더 가까운 1군 Hai Ba Truong 으로 갔는데 이전에 있었던 유명한 바 위층이라고 해서 올라가니 입구가 어딘지 하고 조금 헤맸다.  새로 생긴 곳이라 그런지 인테리어가 굉장히 깔끔했는데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손님은 나밖에 없어서 조금 당황했다. 아무래도 아직 홍보가 덜된 듯 하다. 깔끔한 분위기에 시끄럽지도 않아서 여유 있게 식사를 할 것 같았다.종업원은 3명 정도가 있었는데 베트남 식당치곤 매장 크기에 비해 적은 인력인 듯하다.주문은 식당 테이블의 태블릿으로 가능.. 2024. 5. 22.
호치민, 힐튼호텔 10층 커피숍 The Strand 사이공 강 앞에 몇 달 전에 힐튼 호텔이 오픈을 했다. 워낙 크게 잘 지어놔서 한 번은 묵어보고 싶었는데, 혹시나 프로모션이 나올까 검색해 봤지만 그런 건 없다.가격대는 평일 기준으로 보통 430만동-460만동 정도가 제일 저렴한 것 같다. 호치민은 좋은 호텔들이 저렴한 편이기도 하고 난 내 집이 있어 사실 호텔을 갈 일은 없다. 하지만, 다음을 노려봐야지 퇴근하고 오랜만에 시내를 나가 사람을 만났다. 기왕이면 편하고 조용한 곳을 가고 싶어서 힐튼 호텔 10층에 카페를 갔다. 비가 온 날이라 그런지, 저녁이라 그런지 몰라도 카페엔 사람이 없었다. 커피를 마시면 잠을 못 잘 것 같아 얼그레이티를 마셨다.딜마 티는 역시 맛이 좋은 것 같다. 새로 지은 곳이라 그런지 아주 깔끔하고 종업원들도 친절해 얘기하기 .. 2024. 5. 17.
2024.05.15 한국이 휴일로 여유로운 하루라 써보는 일기 어느덧 해외에서 산 지도 10년이 되었다. 정말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게 흘렀고 좋은 사람들과 많은 추억들을 쌓으며 즐겁게 살다가코로나를 겪으며 인생에서 가장 외로운 시기를 보낸 것 같다. 베트남은 코로나가 가장 심했던 때 모든 사람들이 집안에서 감금 생활을 했었는데, 살기 위해 딱 아파트 1층 로비까지 나갈 수 있었고 메신저로 주문한 식료품을 픽업해 올라오는 게 다였다.이런 생활도 운이 나빴을 경우엔 같이 엘리베이터를 탔던 사람이 코로나에 감염되었으면아파트에서 CCTV를 확인해 같이 탔던 사람들은 그대로 격리소로 끌려나가는 상황이었다. 정말 끔찍했는데 격리하는 동안 생전 처음 해보는 재택근무 같은 나름의 이점도 있어서 그런지 가끔씩 그때가 그립다. 그렇게 코로나 시기가 지나고 감금 생활에 풀려나니.. 2024.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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