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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경기도 파주, 기운이 없을 땐 오백년 누룽지 백숙!

by 도전_하나 2024.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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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왔다 갔다 했나 보다. 기력이 뚝뚝 떨어졌다.
이럴 땐 뭔가 몸보신이 필요하다. 사실 효능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뭔가 몸에 좋다고 하니 먹어본다.


평일 낮 11시쯤 방문한 오백년 누룽지 백숙 본점
원래 주말엔 사람이 많다고 들었는데 이른 평일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은 별로 없었다. 아주 수월하게 주차를 하고 들어가 본다.

 


들어가면 많은 유명인들의 싸인을 볼 수 있다. 티비에서 보던 많은 사람들의 싸인이라니 벌써 맛집 인증인가!

식당 인테리어는 아주 익숙하고 푸근한 일반적인 곳이다. 그만큼 영업도 오래 하신 것 같다.


반찬은 아주 간단히 나온다. 하지만 백숙을 먹기에 부족함이 없다.

김치는 통으로 주는데 알아서 알맞게 잘라먹으면 된다. 김치를 특히 많이줘서 부족함 없이 먹었던 것 같다.


우리가 거의 처음이고 백숙이라 만드는 데 좀 시간이 걸릴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금방나왔다. 백숙과 누룽지 한 뚝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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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 생각보다 엄청 많아서 놀랐다.
백숙 특유의 한약재 향과 함께 닭고기가 잘 익혀져 부드럽고 토종닭을 시켰는데 그래서 그런지 일반 닭과는 다른 쫄깃함이 있었다.

맛은 엄청 특별하다 할만한 정도는 아니었지만, 살코기의 쫄깃함은 다른 백숙집에 비해 월등했다. 이래서 유명한 맛집이 되었구나 생각하게 되었다.

같이 나온 누룽지의 경우 양이 꽤 많았는데 고기양도 많아서 다 먹진 못했지만 누룽지인만큼 고소했다.
적당히 눌린 밥들과 백숙의 찰짐이 만나 밥맛을 더했다.

 

이 식당을 검색해보니 파주에 2곳이 있다. 본점과 운정점인데 운정점은 1인분의 삼계탕을 파는 듯하다. 

그것도 괜찮을 것 같으니 다음에 한 번 가봐야겠다. 


오백년 누룽지 백숙 본점

경기 파주시 탄현면 새오리로 94 (성동리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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