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여의도역 근처 직장인 맛집 동경식당

볼 일이 있어서 여의도를 방문하고 아는 지인과 점심을 먹기로 했다.

일단, 여의도는 잘 안 가는 곳이라 지인이 식당을 예약했고 평일이라 직장인들이 많았다.

예약을 먼저 해놨는데 안 했으면 자리가 없어서 이리저리 다른 식당을 찾아 돌아다닐 뻔했다.

지인에게 감사한 순간이었다. 뭘 먹을까 하다가 코스를 먹기로 해 지인이 알아서 시켜줬다.

정식은 총 4가지로 구성되어 있었고 지인이 알아서 시킨다고 해 가만히 있었다.

 

앉아서 얘기를 하다 보니 사람들이 계속 들어왔다.

거의 검정색의 정장 차림의 여의도 사람들을 보고 있었는데 다들 멋있었다.

에피타이저가 나오고 조금씩 냠냠 먹었다.약간 시큼한 맛이 입맛을 돋웠다.갖가지 나온 초밥.

모두 비린맛 없이 신선했고 여러 가지를 함께 맛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그 다음에 나온 건 장국과 초밥이었다. 초밥도 역시 딱 먹기 좋은 크기로 비리지 않고 신선함을 유지한 듯싶었다.

이곳의 좋은 점은 음식량이 과하지 않고 적당히 음식을 준다는 것 같다.

그 다음에 절인 생선이 나왔는데 어떤 물고기인지는 모르겠지만 맛있었다.

마지막으로 나온 새우튀김과 우동.

새우튀김은 바삭하니 잘 튀겨져 있었고, 우동도 달짝지근하고 면발이 통통해 아주 맛있었다.

여의도역 근처 맛집을 찾는다면 한 번쯤 들러볼 만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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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식당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8 (여의도동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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