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에서

서울 구로구, 무한 리필 참치집 오대양 참치

by 도전_하나 2024. 10. 1.
728x90
728x90

또또 생각나는 참치, 참치와 연어는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다만, 비쌀 뿐이다. 

구로 디지털 단지역에 갈 일이 있었는데 참치가 생각이 나서 찾아본 참치집. 마침 근방에 있던 오대양 참치.

 

시간이 일반적인 저녁시간을 넘긴  때라 그런지 손님은 많이 없었지만 위치해 있는 곳이 큰 건물 안에 있어서 뭔가 신뢰가 갔다. VIP 세트를 시켰는데 인당 58,000원 정도이다. 

기본 셋팅으로는 역시 한국인이 사랑하는 김과 함께 수저, 물컵이 있었다. 죽과 콘치즈가 나오고 여느 횟집과 다름없었다. 나는 콘치즈를 정말 좋아하는 편인데 이렇게 식당에서 반찬으로 나올 때마다 참 기분이 좋다. 집에서 해 먹기에는 귀찮아 이렇게 누군가가 챙겨주면 정말 좋은 것 같다. 

샐러드도 아주 달달한 소스에 나왔는데 적당히 썰어져 있는 채소들로 먹기 편했다. 까먹었지만 어떤 생선의 껍데기를 무침으로 만든건데 아주 쫄깃하고 색다른 맛이라 기억에 남는다. 근데 왜 생선 이름은 기억이 안 나는지... 

이렇게 반찬으로도 풍족한 상황에서 참치가 나온다. 처음 참치는 금가루를 올려 아주 먹음직스럽다. 이전에 청라에서 먹었던 참치와는 비교도 안되지만 이정도의 느끼함과 맛이라면 가성비 좋다고 할 수 있겠다. 한 점 한 점 한 접당 맛을 최대한 느끼며 천천히 먹었다.

반응형

그리고 그 이후로 서빙이 계속되었다. 생선 대가리 조림, 갓 튀긴 새우튀김, 매운탕 마지막으로 알밥이 나왔는데 딱 먹기 좋게 조금만 주셔서 오히려 좋았다. 너무 많이 주셨으면 아예 못먹을 뻔했다. 

오대양 참치는 참치를 리필해 달라고 하면 리필해준다. 사진은 없지만 나도 2번쯤 리필해 먹은 것 같다. 처음 리필했을 땐 일하시는 분이 오셔서 참치가 더 안필요하시냐고 물어본 뒤 가져다주었다.  

 

종업원분이 참 친절하고 세심하게 신경써 준 덕분에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우리가 늦은 시간에 갔음에도 지치지 않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했다. 


오대양 참치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34길 55 코오롱싸이언스밸리 2차 (구로동 811)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