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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39

강화 교동도, 가족 나들이, 친구/연인 데이트로 좋은 대룡시장 둘러본 날 강화도는 가끔씩 가는 데 갈 때마다 보통 보문사를 갔다가 교동 대룡시장을 방문한다 대룡시장은 레트로 감성이라고 해야 하나,옛 감성들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재래시장 자체가 옛날 어렸을 적을 생각나게 하기도 한다. 아직도 옛날의 것들이 공존하는 시장, 그래서 그런지 이곳은 현지인들 보다는 관광객이 더 많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교동 대룡시장은 구경할 것이 많은데, 오랜만에 봐서 반가운 것도, 신기한 것도, 그리고 맛집도 많았다. 초입에 있는 파머스 마켓, 안으로 들어가면 또 다른 아기자기함이 있다. 참기름병을 변형한 라떼와 밀크티들이 너무 귀여웠다. 옛날 느낌의 물병 스타일도 굉장히 좋았고 자개 테이블도 오랜만에 보니 반가웠다. 천천히 발길을 돌려 송화 칩스를 지났다. 감자칩을 깡통에 넣어준느 곳인.. 2024. 9. 25.
인천 서구, 청라 맛집 아랜역 물닭갈비 원래 본점이 인천 석남동에서 시작한 이곳은 굉장히 오랜 시간 동안 동일한 장소에서 식당을 운영했던 것 같다. 항상 사람들이 북적였고 종업원 분들도 많이 있어 서비스에 모자람이 없었다.  오랜만에 지도에서 찾아보니 어느새 분점을 낸 것 같았다. 청라점도 있다고 해 궁금해서 한번 방문했다.청라 커낼워크 근처에 있는 건물 1층에 위치한 식당. 여기도 저녁에 가서 그런지 석남동 본점처럼 사람이 북적였다. 그래도 식당이 커 앉을자리가 있었다. 여기저기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고 가족 단위로도 꽤 방문하는 듯했다.메뉴가 많으면 선택장애로 고르기가 힘든데, 메뉴가 몇 개 없는 곳이라 뭘 먹을지 많이 고민을 안 해도 되는 장점이 있는 곳이고, 사실 닭갈비가 제일 유명한 집이라 그냥 닭갈비를 시키면 된다.  반찬은 셀프바에.. 2024. 9. 24.
인천 서구, 오리먹고 싶은 날엔 오리나들이 & 솥밥추어탕 아주 어렸을 적 봤던 오리나들이.2004년부터 자리를 지켰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있는 걸 보니 동네 맛집으로 인정받았나 보다.세월의 흔적이 남은 간판이 눈에 띄었다 2층에 위치한 곳이라 계단을 통해 올라갔다.오리말고도 추어탕, 삼계탕 등을 하는 것 같았다.  평일 점심 늦은 시간이라 그런가 사람은 많이 없었다. 맘카페에서 맛집이라고 쓰여있었는데 아니었나 머쓱해졌다.와인 생 오리를 시켰다. 식전 죽이 나왔는데 오리죽인 것 같았다. 역시 오리 전문점이라 그런가보다.밑반찬은 많이 나온 건 아니었지만 깔끔하고 괜찮았다. 채소값이 너무 많이 올라서 금추가 된 상추도 주셨다. 오리를 굽기 전 버터를 넣으셨는데 좀 더 고소한 맛이 나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고기는 구워주시는데 중간에 김치와 야채도 추가해 구워주셨다. .. 2024. 9. 19.
인천 남동구, 인천 3대 떡볶이 중 하나인 남동공단 떡볶이 인천에서 유명한 떡볶이 집, 남동공단 떡볶이. 진짜 남동공단 안에 작게 있어서 남동공단 떡볶이다. 옛날엔 이 정도까진 아니었던 것 같은데 평일날 오전 11시쯤에 도착했지만 웨이팅이 걸렸다. 차에서 도착 30분 전에 캐치테이블에 웨이팅이 있길래 등록해 두려 했으나 대기 시간이 짧은 거 같아서 안 해놨는데 도착하니 앞에 16팀이 대기 중이었다.바로 캐치테이블 등록을 하고 한 30분쯤 기다릴 것 같아 너무 더워서 맞은편 건물에 하삼동 커피를 갔다. 이쁜 말들이 많고 깔끔하게 꾸며진 인테리어가 보기 좋았다.캐치테이블 팀 예약 시 미리 주문을 해놔야 하는데 물론 앉아서 추가로 주문이 가능하니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일단 떡볶이, 쫄면, 어묵, 단무지 이렇게 시켰는데 처음엔 이제 하다 하다 단무지까지 돈 받네 생각.. 2024. 9. 18.
경기도 김포, 약암양식장 대하 구매 후 집에서 먹기 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추석 전날이다. 몇 해 전부터 우리 가족은 따로 차례를 지내지 않기로 했고, 그 시간에 다른 좋은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아침 일찍 움직여 차를 타고 옮기는 데 원래 강원도를 가볼까 했지만 차가 막힌다는 소식을 들어 금세 포기했다. 비슷한 이름의 강화도로 직행했다. 차가 조금 막히는 편이긴 했지만 그래도 강원도 소식에 비하면 아주 양호했고 강화도를 한 바퀴 둘러보고 김포 쪽으로 왔다.인터넷에 찾아보니 양식장에서 대하를 판다고 해 한번 방문해 본 약암양식장.날이 더워 그냥 여름 같은 요즘이다. 원래 해마다 추석은 조금 선선하고 나름의 가을향이 느껴졌는데 그런 느낌 하나도 없는 30도가 넘는 추석이라니 생각지도 못했다. 약암양식장에 도착하니 의외로 사람이 많아 놀랐다. 우.. 2024. 9. 17.
인천 청라, 참치 찐맛집 마구로야 참치 누군가 올려놓은 후기를 봤다. "인생 맛집입니다."얼마나 맛있으면 인생 맛집일까 정말 궁금해서 한번 가본 청라 마구로야 참치 혹시나 연락을 해보니 다행히 자리가 있다고 해 방문했는데, 건물 층의 많은 부분을 사용하고 있어 놀랐다. 이렇게 크게 장사를 하신다니 대단하기도 했다.  주차를 하고 뒷문 쪽이 가깝길래 뒷문으로 들어갔다. 천장에 조명이 아주 인상 깊었다.카운터 쪽엔 이렇게 다찌도 있었고, 우리는 방으로 들어갔다. 방이 정말 많아 놀랐고 손님들이 많은 것 같아 다시 놀랐다.  간단한 세팅,프리미엄 세트가 인당 69,000원 정도라 가장 무난할 거 같아 프리미엄 세트를 시켰다.  프리미엄 세트 [32 pcs] 참다랑어 뱃살(2번, 3번, 4번), 뽈살, 적신, 배꼽살, 해초와사비, 표고와사비 아, 중.. 2024.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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